위험한 거래 그리고 옆집 여자 - 7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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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 그날이후론 날 본척도 않해...”

“ 죄송합니다........”

나는 나도 모르게 형님께 사과한다.

내가 왜 사과하지 ?

아직도 혼란스럽다.

“ 동생이 왜 ? 내가 원해서 한거잖아..”

“ 형님 그럼........”

“ 뭐? 오늘 이사람 왜이리 답답해....시원시원하게 말좀해..”

“ 효과가 있던가요 ? ”

“ 아......나 ? ........그럼 반응이 꽤 강하게 오던데...근데 금방 또 원상복귀 더라구....요즘도

사무실에서 몰래 돌려 보는데, 볼때만 잠시지 지속이 안돼......“

“ 네.....................”

“ 솔직히 자네가 내 마누라를 그렇게 강제로 취할줄은 몰랐어. 순간적으로 화도나고...”

“ ...................”

“ 후~~~~~~~~욱 ”

형님이 담배를 한모금 빨아당긴다.

나도 담배 한개비를 주워 문다.

둘은 말없이 담배연기만 내뿜는다.

할 이야기가 없다.

일을 저질렀고 효과는 없고, 두 부부가 예전처럼 돌아갈수도 없다.

“ 동생...근데 말야...........”

“ 네................”

갑자기 형님이 더욱 수척해진 얼굴로 나에게 말을 건다.

“ 우리 이제 어떡해야 돼 ? 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...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..”

“ 그날일은...........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.지금 그게 문제가 아냐......”

“ 네 ? ”

“ 동영상........”

“ 동영상? ”

“ 그 새끼가 전화왔어.”

“ ...................”

그 새끼? 아 그때 그넘. 스타박스의 그넘.

불길하다. 머리를 굴려보자.

여기서 그넘이 여기서 왜 그넘이 나오지.

‘.....................’

‘............씨발 좆됐다..........’

순간 등골이 오싹해 진다.

형님이 말이 이어간다.

“ 그 새끼가 이번에 그 동영상을 가지고 있대. ”

“ 씨발..........”

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욕이 튀어나온다.

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다.

그전에도 동영상을 볼수 있었다면, 이번도 마찬가지.

IP주소를 변경했을리 없는 형님이다.

아 씨발 왜 그생각을 못했지.

형님의 위험한 제안에 흥분한 나머지 미처 생각 못 한 부분이다.

“ 이제 우리 어떡해야 돼 ? 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.......”

혼란스럽다.

어떡해야 되지.......

“ 동생.....”

“ 아 잠시만요...생각 좀 하고요. ”

나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인다.

형님이 앞에 놓인 글라스를 들어 목구멍에 털어넣는다.

“ 미안해 동생, 나 때문에...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..”

“ 괜히 내가 괜한 걸 이야기해서 동생까지.....”

“ 형님 지금 그런 이야기할때가 아니잖아요.”

“ 나 지금 엄청 혼란스러워....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.....”

“ 동생이랑 내 마누라가 그런 것도 아직 정리가 안됐는데, 거기다............”

“ 형님. 일단 만납시다. ”

“ 그래서? ”

“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고 일단 만납시다. 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.”

“ 달리 답이 없잖아요.”

내 목소리가 다시 올라간다.

“ 미안해..........”

“ 아 씨발.......지금 그 이야기가 아니라고요....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”

“ ..죄송합니다.........”

우리는 말없이 술을 들이킨다.

가슴이 터질것 같다.

지금은 나와 형수님의 섹스를 본 형님의 감정따위를 걱정할 여유가 없다.

당장 내가 나오는 섹스동영상이 모르는 놈 손에 있다.

아내의 해맑은 미소가 떠오른다.

성경씨의 얼굴도 떠오른다.

지금 내가 가진 계좌 잔고도 떠오른다.

‘ 에이 씨발...’

욕만 나온다.

“ 그럼 내일 ..............”

“ 아뇨 지금 만나요, 전화 하세요. ”

“ ....................”

“ 아니 전화번호를 주세요, 제가 할께요...”

그넘에게 전화를 한다.

신호음이 꽤 길게 늘어지고, 그 놈이 전화기 너머로 느끼한 목소리로 말한다.

“ 여보세요..”

“ 지금 만납시다.”

“ 실례지만,,,,누구? 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”

“ 누구신지..”

“ 동영상.”

“......................”

“ 동영상 가지고 있다면서요.”

“ ......아! 그분이시구만....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.”

“ 아우 그 그년 몸매가 대단하던데, 부럽수....크크.....나도 그년 예전부터 볼때마다 한번 쑤셔

보고 싶었는데.....어떻습디까..잘 조여줘요........크크......그년 빨통하며...“

“ 아 됐고, 지금 만납시다. ”

“ 흠흠...지금 늦었고...내일 봅시다.”

“ .....후.........그럼 내일 몇시 어디서 ?”

“ 전에 이사장님 만났던 거기서 봅시다. 이사장님이 어딘지 아실거유 ? ”

“ 그럼 시간은 ? ”

“ 점심때 봅시다 ”

그렇게 통화는 끝났다.

“ 그 새끼 또 돈 달라 할꺼야 ”

“ ....................”

“ 이번일은 내가 시작한 일이니 내가 해결하지.”

“ 아뇨, 저도 동참한 일이니....같이......해결하죠.”

“ .................”

“..................”

둘은 또 술을 들이킨다.

그 이후론 말 한마디 없이 술만 들이킨다.

형님도 머리속이 복잡할 것이다.

자기 마누라를 딴 넘에게 내주고 섹스장면까지 지켜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협박까지.......

그렇게 둘은 밤늦도록 말없이 술만 마신다.






스타박스 안.

세 남자가 마주 앉아있다.

“.....................”

“....................”
아무도 말이 없다.

“ 동영상......................”

내가 먼저 말을 꺼낸다.

그 놈이 주머니를 뒤적거리다가 작은 USB를 꺼내놓는다.

“ 이게 의미가 있나? .....흐흐.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”

그래 의미가 없지.

그 놈은 연신 희죽거린다.

어서 빨리 이 사태를 수습하고 싶다.

“ 얼마요? ”

“ 뭘..............”

“ 얼마면 되냐고 ? ”

나의 목소리가 높아진다.

그 놈은 연신 희죽대며 나를 쳐다보다, 내 옆에 앉아있는 형님을 바라본다.

“ 뭔가 오해가 있나본대, 난 뭘 팔러온게 아닌데..”

“ 그럼...................”

“ 그냥 전해주러 왔수. 이런거 비밀번호도 안바꾸고 IP도 그대로고 이렇게 간수하면 쓰겠소. 흐흐 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”

이 새끼가 또 무슨소릴 하는거야.

형님이 드디어 입을 연다.

“ 그럼 돈 말고 원하는게 뭐요? ”

“ 아 글쎄 그냥 알려주러 왔다니깐, 이 양반들이...참.......허허...”

내가 끼어든다.

“ 야, 지랄떨지 말고 그냥 털어라. 이 새끼야.”

“ 허참, 이 양반 말 거칠게 하시네...흐흐 ”

“ 이 새끼가....”

내가 일어서려는데 형님이 내 팔을 잡는다.

그리곤 침착하라는 눈빛을 보낸다.

“ 어이, 기사양반 그럼 정말 아무것도 원하는게 없소? ”

“ 그렇다니까,,속고만 살았나...”

“ 그럼 우리는 왜 만나자고 했소 ? 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”

“ 왜 말이 없소? ”

그 놈이 또 희죽웃는다.

“ 내 그럼 하나만 물읍시다. 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”

그 놈의 말에 나와 형님은 다시 긴장한다.

“ 요 영상속에 여자분이 당신 마누라요? ”

“ 그건 이미 알고 있지 않소. ”

“ 흠.......그럼 옆에 분은 누구요 대체...”

“ 동생이요.”

“ 친동생은 아닌거 같고......흐흐 ”

“ 옆집 사는 동생이요 ”

“ 저번에 그 건으로 한번 만났을때 감은 왔소만 설마 했는데.....................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”

“ 이정도로 대담할 줄은.......흐흐..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”

“ 그럼 두분이 사전에 협의를 하고.... 당신은 아는 동생이 마누라 겁탈하는거 훔쳐보고...크크 ”

“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”

그 놈은 희죽거리며 아이스 커피를 벌컥거리며 단숨에 비운다.

그리곤 정색을 한다.

“ 지 마누라를 동생이 강간하는거 훔쳐보는 새끼나 좋다고 형님 여자 보지 쑤시는 새끼나 정

상은 아니지..안 그래 ? ”

나의 얼굴에 피가 몰린다.

그 놈의 눈빛이 강렬하다.

뭐라고 할 말이 없다.

그렇다고 그 놈에게 그런말을 들을 이유도 없다.

맞받아 쳐야 한다.

“ 그럼 그런 영상 훔쳐보는 너같은 새끼는 뭔데 ? ”

그 놈은 나를 쏘아보며 입술만 움직여 말한다.

“ 나도 형씨네 같은 부류지, 뭐긴 뭐야...우리 다 같은 쓰레기 변태새끼들 아냐, 안그래 ? ”

“ 뭐? 이 새끼가 진짜............”

“ 형씨도 남의 여자 보지 쑤시면서 헐떡거렸잖아. 안 그래?..그 전부터 니네 형님 마누라 생각하면서 자위도 했겠지...“

“ 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”

엉거주춤 일어서 있던 나는 말문이 막힌다.

억울하게도 대꾸할 말이 안 떠오른다. 모든게 사실이다.

“ 됐고, 당신 원하는거 없다 그랬지. 그럼 좋아. 그 영상 딴 데다 퍼트리면, 그 날로 황천가는 거야. 알았어 ? 형님 갑시다.”

그 놈은 부르르 떨며 말하는 나를 지긋이 쳐다보며 등받이에 등을 기댄다.

“ 형님 갑시다. ”

“ 동영상은........동영상은 어쩌고........”

“ 저 새끼가 순순히 돌려주겠소, 맘만 먹으면 어디든 저장해 놨을꺼 아니요. 갑시다. 시간낭비하지말고. ”

“ 그래도....이대로 가면......”

“ 그땐 다 죽는거지 뭐.....우리도 이판사판 아니요.”

나는 맘에도 없는 어설픈 엄포를 놓는다.

나는 그정도로 용기있는 놈이 아니다.

맘같아서는 그 놈의 바지가랑이라도 붙들고 애원하고 싶다.

내 아내, 내 직장,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다.

“ 그럼 술한잔만 사주슈. 오늘 일은 딱 여기 까지하고 다 없던걸로 합시다. ”

“ 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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